(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주택 1천651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급 대상은 위례신도시·서울 강서 등 수도권 5곳 1천22가구와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지방권 2곳 629가구다.

이 가운데 높은 인기가 예상되는 위례(147가구)와 서울 강서(175가구) 행복주택은 민간 브랜드가 적용되며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등 아이 키우기에 좋은 육아·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신청은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LH청약센터(apply.lh.or.kr)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당첨자는 오는 7월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