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세명대학교 기업경영학과가 단양군 소재 단양고등학교와 협력 교육과정을 개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 . 세명대학교 기업경영학과는 단양고와 협력해 이번 학기의 선택 전문교과목으로 '창의 경영' 과 ‘빅데이터 분석’ 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업은 세명대 기업경영학과 곽지영·함상우 교수가 ‘창의 경영’을, 김계수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을 맡아 매주 수요일 3시간씩 10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이 과목이 개설됐고, 현재 1∼3학년 22명이 수강 신청을 했다. 기업경영학과 학과장인 곽지영 교수는 “학생들은 창업과 기업가 정신 함양에 관심이 많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딥러닝, 머신러닝 포함)에 고등학생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학생들에게 탁월한 교육 품질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강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창의경영과 기업가 정신 관련 실무지식을 터득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머신러닝과 딥러닝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학습할 것이다. 세명대학교 기업경영학과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자세로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대학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의는 세명대 강의실이나 단양고 교실 등에서 진행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을 고려해 쌍방향 원격수업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