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세저리 이야기
학기 중 혜화에서 진행한 수업이 있다?!?
- 스타
- 조회 : 228
- 등록일 : 2024-12-12
인턴과정 현장실습 종강 수업이 혜화역에 있는 단비뉴스 서울취재본부에서 있었습니다!!
제쌤이 샐러드를 준비해오셨고
각자 피자, 커피, 디저트를 준비해오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학기 이 수업을 들은 학생은 바로,
다희, 혜민, 은별이었는데요!
메트로경제에서 열일하고 있는 혜민
아주경제에서 일하고 있는 다희와 은별!
모두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각자의 고민도 나눴고
또 각자 준비해온 기사를 읽으며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수업-------------------------
우선, 은별이 가져온 기사는 시의성있고 정보가 잘 담겨있다는 칭찬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독자의 눈높이에서 납득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쓰라고 하셨습니다!
축약이나 전문용어를 남발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셨고
맥락을 잘 담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제쌤은 이 기사에서 하마스는 왜 등장하느니, 오스트리사 빈에서 왜 만난건지, 인질은 언제 어떻게 발생한건지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쓰면 좋겠다고 피드백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한 문장 한 문장 같이 꼼꼼히 읽으며 설명이 더 필요한 부분을 들으니 다음번 기사부턴 더 친절하게 잘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제부에 가게 된 은별 기자에겐 국제정세와 전반적인 것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맥락있고 친절한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라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41205165204364
두번째로, 혜민 기자가 가져온 기사에 대해서도 정보가 풍부하게 들어갔고, AI로 그림을 만드는 시도를 한 게 좋았다는 칭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AI로 그림을 만들 때 프롬프트를 더 구체적으로 작성해 한국 아이들이 등장하도록 하고, AI교과서를 활용하는 모습이 담기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또 취재원을 분명히 밝혀 투명성을 높이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본지의 취재에 따르면” 이런 문구를 사용하면 안되고
“000(취재원)에 따르면”이라는 문구를 작성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산업부에 간 혜민 기자에겐 다양한 산업을 접하고 특히 지금의 스타트업이 추후 큰 기업이 될 수 있다며 네트워크를 잘 만들어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41028500149
마지막으로 다희 기자의 기사는 정치인의 워딩이 생생하게 들어가서 좋았다는 칭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정치인의 말만 옮기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시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정치인의 이력을 설명해주고 정책에 대한 개념과 특징을 한 줄 추가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친절한 기사가 되기 위해선 반론이 꼭 필요하다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는데요.
정치부에 간 다희 기자에겐 정치인들과 국회 기자와 네트워크를 잘 쌓으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41125125918988
현직에선 시간에 쫓기기 때문에 기사를 자세하고 친절하게 쓰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기사가 자신의 얼굴이라는 생각을 갖고 정말 기사 출고 후에도 수정할 수 있다면
추가 수정을 하며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하라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전 실제로 제쌤의 조언을 바로 다음날인 일요일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제쌤의 조언을 듣기 전이라면 첫 문장만 썼을 것 같은데,
전 제쌤의 조언을 들은 후!
이렇게 UAE와 중국이 긴밀한 관계라는 걸 설명하는 한 줄의 문장을 추가했습니다..!!
어떤가요?
기사 읽으러 오세요~!!
https://www.ajunews.com/view/20241205165204364
앞으로 제쌤 조언처럼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이나 뒤에 숨은 맥락과 배경을 더 친절하게 설명하는 기사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즐겁고 유익한 혜화 나들이 겸 인턴현장실습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