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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별이 빛나는 밤에"뭘 할까
- 관리자
- 조회 : 2584
- 등록일 : 2012-06-13
문지문화원 "사이" 기획실장 주일우 박사가 보내온 메일을 여기 공지합니다. 주 박사는 케임브리지에 살 때 한 백 번은 우리집에 초대했던 친한 후배이고 실질적으로 문지문화원을 이끄는 문화행사 기획자입니다. 나는 갈 예정이지만 우리 학생들이 참석해도 좋으냐고 했더니 좋다네요. 나도 어떤 프로그램인지 잘 모르지만 실험적인 것이어서 재미 없을 수도 있습니다. 관심있는 학생은 댓글을 달고 금요일이나 토요일 참석하세요. 참고로 나는 토요일 갈 예정입니다. (아래 메일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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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는 일이 많이 늦어졌지만, 이번 주 금요일와 토요일 저녁 7시,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있을 흥미로운 프로젝트 "별이 빛나는 밤에"에 초대합니다. 관심있는 모든 분들이 참석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합니다 .
ETC-01
오은 x 오재우
별이 빛나는 밤에 The Starry Night
2012.6.15(금), 6.16(토) 19:00 (1hr 30min)
문지문화원 사이
FREE * 사전 예약 권장 ( saii@saii.or.kr 이메일 접수. 신청인 이름, 희망 날짜, 동반인 수 명시)
문지문화원 사이의 인터-아트랩 ETC는 글쓰기와 그리기에 대한 새로운 실험으로 시작한다. 글과 그림이라는 오래된 친구는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았다. 글을 쓰는 사람과 그림을 그리는 사람 - 시를 쓰는 오은과 시각예술 작업을 하는 오재우는 역할 경계 흐리기 프로젝트, "별이 빛나는 밤에"를 공동으로 기획했다.
둘의 작업은 얼마 전 오은이 발간한 미술 산문집과 오재우의 재배열화 전략으로부터 출발한다. 오은은 그의 책, 『너랑 나랑 노랑』(난다, 2012) 에서 저자인 자신이 화가로 분해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오재우는 여기에서 이 프로젝트의 구조를 가져온다. 둘의 작업에도 20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의 화가가 등장한다. 그 화가의 모델이 되는 것이 바로 이 작업의 제목인 ‘별이 빛나는 밤에’를 그린 화가 반 고흐이다. 그가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와 그림들은 20세기에 글과 그림 사이의 관계를 생각할 때,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신화적 낭만 중 하나다.
글쓰기와 그리기가 인간의 본성과 맞닿아 있는 본능적인 행위라면 지금을 지나 미래에는 어떤 생각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게 될까? 앞으로의 미래에도 글쓰기와 그리기는 유효할까? 이 질문이 ‘별이 빛나는 밤에’의 시작이 되었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앞으로 전개될 오은x오재우의 지속적인 공동작업의 시작이며, 파이낸셜 뉴스가 주최하는 ‘10 Curators & 10 Futures’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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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호텔 타셀의 돼지들』(2009, 민음사)이 있고, 작란(作亂)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그 밖의 책으로 『너랑 나랑 노랑』(2012, 난다)와 『너는 시방 위험한 로봇이다』(2009, 살림)가 있다. http://twitter.com/flaneuroh
오재우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역사적 사회적인 기호들과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영상, 사진, 조각, 회화 등 다양한 프레임을 통해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2009년 개인전 <만성적 판단유보>, 2011 개인전 <Collector"s Choice>전을 개최했다. 2011 창동미술창작 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 최근 서울역에서 펼쳐진 국민체조 미디어 퍼포먼스를 실행하였으며 올 여름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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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히 보기] 첨부파일 별이 빛나는 밤에 Artist’s Note & Interview (PDF), ETC 포스터 (PDF)
웹사이트 방문 http://etc.saii.or.kr 6/13(수) 오픈 예정
인터-아트랩: 서로 다른 학문/장르 간 만남에서 탄생한 아이디어를 문지문화원 사이의 기획 하에 리서치 또는 퍼포먼스 형태로 실현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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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는 일이 많이 늦어졌지만, 이번 주 금요일와 토요일 저녁 7시,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있을 흥미로운 프로젝트 "별이 빛나는 밤에"에 초대합니다. 관심있는 모든 분들이 참석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합니다 .
ETC-01
오은 x 오재우
별이 빛나는 밤에 The Starry Night
2012.6.15(금), 6.16(토) 19:00 (1hr 30min)
문지문화원 사이
FREE * 사전 예약 권장 ( saii@saii.or.kr 이메일 접수. 신청인 이름, 희망 날짜, 동반인 수 명시)
문지문화원 사이의 인터-아트랩 ETC는 글쓰기와 그리기에 대한 새로운 실험으로 시작한다. 글과 그림이라는 오래된 친구는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았다. 글을 쓰는 사람과 그림을 그리는 사람 - 시를 쓰는 오은과 시각예술 작업을 하는 오재우는 역할 경계 흐리기 프로젝트, "별이 빛나는 밤에"를 공동으로 기획했다.
둘의 작업은 얼마 전 오은이 발간한 미술 산문집과 오재우의 재배열화 전략으로부터 출발한다. 오은은 그의 책, 『너랑 나랑 노랑』(난다, 2012) 에서 저자인 자신이 화가로 분해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오재우는 여기에서 이 프로젝트의 구조를 가져온다. 둘의 작업에도 20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의 화가가 등장한다. 그 화가의 모델이 되는 것이 바로 이 작업의 제목인 ‘별이 빛나는 밤에’를 그린 화가 반 고흐이다. 그가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와 그림들은 20세기에 글과 그림 사이의 관계를 생각할 때,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신화적 낭만 중 하나다.
글쓰기와 그리기가 인간의 본성과 맞닿아 있는 본능적인 행위라면 지금을 지나 미래에는 어떤 생각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게 될까? 앞으로의 미래에도 글쓰기와 그리기는 유효할까? 이 질문이 ‘별이 빛나는 밤에’의 시작이 되었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앞으로 전개될 오은x오재우의 지속적인 공동작업의 시작이며, 파이낸셜 뉴스가 주최하는 ‘10 Curators & 10 Futures’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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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호텔 타셀의 돼지들』(2009, 민음사)이 있고, 작란(作亂)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그 밖의 책으로 『너랑 나랑 노랑』(2012, 난다)와 『너는 시방 위험한 로봇이다』(2009, 살림)가 있다. http://twitter.com/flaneuroh
오재우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역사적 사회적인 기호들과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영상, 사진, 조각, 회화 등 다양한 프레임을 통해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2009년 개인전 <만성적 판단유보>, 2011 개인전 <Collector"s Choice>전을 개최했다. 2011 창동미술창작 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 최근 서울역에서 펼쳐진 국민체조 미디어 퍼포먼스를 실행하였으며 올 여름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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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히 보기] 첨부파일 별이 빛나는 밤에 Artist’s Note & Interview (PDF), ETC 포스터 (PDF)
웹사이트 방문 http://etc.saii.or.kr 6/13(수) 오픈 예정
인터-아트랩: 서로 다른 학문/장르 간 만남에서 탄생한 아이디어를 문지문화원 사이의 기획 하에 리서치 또는 퍼포먼스 형태로 실현하는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