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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 탐사기획] 그가 돌아왔다! 왕C의 숨겨진 혈통 (상)
- 아리랑
- 조회 : 2965
- 등록일 : 2011-09-28
궁극의 사나이 아(我) 리(理) 랑(郞) 이올시다.
내 오늘, 따~끈 따~끈 하고 기막힌 사실 하나 풀어볼까 하오.
이 산 좋고 물 좋은 청풍명월의 고장에서 최근 한달간 뭔가 오~싹한 느낌 안드셨소? 무더웠던 날씨는 갑자기 쌀쌀해지고, 사람 머리통만한 나방이 문화관 안에 들어와 발광을 하질 않나~ 전국이 정전이 되질 않나~또 새벽에 엘리베이터문이 갑자기 열리질 않나~~ 만물의 흐름이 크게 세저리 중심으로 소용돌이치고 있다오. 그렇소! 풍수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눈치 챌 것이외다. 평온했던 세저리의 기의 흐름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 배경 뒤엔 왕성한 기운이 출현했기 때문이라오. 우오오오! 그것도 1000년에 한번 꼴로 나타난다는 천룡의 기운이.
고려의 마지막 왕가 혈통이신 창왕께서 유배 도중 강화도에서 꼬르륵 물고기 밥이 된지도 600여년~ 고려의 왕통은 끊기고 말았다오. 개중엔 王씨 성에 점을 찍거나(玉) 사람인변을 위에 붙여서(全), 이성계 역도들의 서슬 퍼런 탄압을 피한 후손들도 있지만, 사주학상 왕(王)자에 점을 찍음으로써 그들은 천룡의 기운을 스스로 봉하였고(玉), 사람 밑에 왕을 둠으로써, 그 기운을 스스로 쇠하게 만들었도다(全). 그렇게 만주 벌판을 달리고자 했던 태조 왕건의 꿈은 역사의 먼지와 함께 스러져 갔구나~.
헌데, 이들 후손 중에 마지막 남은 혈통이 몸을 숨기며, 호심탐탐 왕의 재기를 노리고 있었으니.. 그가 바로 자칭 Shy boy
왕C올시다.
그의 조심스런 언행과 쑥스러움을 가장한 소극적 행동으로 사람들은 그를 서민의 아들일 것이라고 착각하나, 이 궁극의 사나이 아리랑의 눈은 못 속이오.
본지 기자는 정보공개 청구권을 통해 얻은 왕C일가의 족보. 그리고 CAR과 GIS기법을 이용해 그의 족적을 역추적한 결과 우리가 알던 서민 왕C 바로 이분이 태조 왕건 평양공파 31대손임을 밝혔소이다!
600여 년 동안의 서슬 퍼런 탄압을 피하기 위한 왕 C 가문의 비밀주의에 참말로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소. 전공을 듕국어로 택하여, 자장면 집 사장님들을 많이 배출한 듕국 산동 왕씨로 착각하게 만드는 교묘함. 그리고 권력자의 눈을 피하기 위해 한때는 대륙으로 피난, 2살연상의 듕국인 여친까지 만드는 용의주도함. 태조 왕건은 왕좌에 오르기 까지, 권력자 궁예 밑에서 조용히 인내하며, 정략결혼을 통해 내공을 쌓았다고 하는데, 왕C 또한 가히 태조 왕건의 피를 이어받긴 한가 보오.
그의 고결함은 몇몇 제보를 통해서 이미 확인 되었소이다.
세저리 룸메이트 84년생 서동일씨의 제보에 따르면, 에어콘 하나 없는 방에 선풍기 하나 못 틀게 할 정도로 예민하다하오.
<비룡학사 상황1>
동일: 더우니깐 선풍기 틀자
왕C: 노노! 저 비염 있어요!
동일: ...
<비룡학사 상황2>
동일: 이놈의 모기!
왕C: (동일의 팔목을 꽈악 잡으며 검지를 좌우로 까닥까닥) 형~ 에프킬라 쓰면 안돼요! . 모기향도 안돼요. 손으로 잡으세요!
동일: ...
그렇소. 예의 바른 척 하지만, 연배가 훨씬 높은 룸메이트에게 조차 알 듯 모를 듯 뱉는 그의 고압적 어조는 한때 만백성을 거느렸던 왕가의 말버릇이 아직 고쳐지지 못한 흔적임이 분명하오이다. 한편, 개와 고양이처럼 늘 티격태격하는 서동일 씨의 정적 이준석 씨의 회유책에도 넘어가지 않는 명석함을 보여주기 까지 했소.
준석: “니 동일이가 맨날 구박하니깐 싫제?”
왕C: 동일이형이요?! (잠시 주저).. 전 그런 사람 좋아해요^^
준석: ...
여기서 잠깐.. 이 장면 어딘가 익숙하지 않으시오? 그렇소.. 궁예가 폭군으로 변한 뒤, 신숭겸을 비롯한 많은 대신들이 태조 왕건에게 모반을 꾀하자고 회유할 때 , 왕건은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며 시기를 기다려온 장면을 모두 기억할 것이오. 웃고는 있지만, 왕C의 웃음 뒤엔, 필시 서동일씨의 심장을 향해 칼을 갈고 있음이 분명하오!
또 50여명의 부인을 거느렸다는 태조 왕건의 후손답게.. 대단한 정력을 지니고 있다오. 신중한 그이기에 아직 본색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나, 몇몇 세저리인들의 충격적 목격담을 통해 그의 정력의 깊이를 가늠 할 수 있었다오
익명의 A:
[일주일에 이틀 밖에 오지 않는 그녀.. 그녀가 앉았던 의자엔 방금 전 까지 그녀의 요염한 몸을 감싸줬던 주황색 타올이 걸쳐 져 있다. 왕C가 조용히 의자로 다가간다.. 그리고는 살며시 예민한 코구멍을 벌렁 벌렁거리며 눈을 지그시 감고선 그녀의 타올을 얼굴에 갔다 댄다. “킁~킁” 좌로 한번 킁~ 우로 한번 킁~ 고개를 돌린다. 향긋한 그녀의 체취를 머금으며, 그의 얼굴엔 어느새 희미한 미소가 피어오른다.]
결국 그의 hook질은 꼬리가 잡혀, 그가 우선적으로 부인으로 삼고자하는 여성 4인방의 실체를 밝힐 수 있었소.
여기서 잠깐! 분명 "우선적"이라고 했소! 간택되지 않는 나머지 세저리 여인들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있으니.. 실망들 하지 마시게나!
몇 주전의 시끌버쩍한 서민들이 우글거리는 주막집에서 남자 세저리인들만 모여있던 자리에서 그는 비밀에 쌓여 있던 4명의 여인들의 신상을 실토 하였소/ 4명의 여인을 동시에 사모하는 그의 넓은 사랑! 가히 왕의 배포라고 할 만하오. 그것도 지금까지 세저리 뉴스에서 모두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연예인급 여인들이라오.
동물 엔터테이먼트 연예인 섹시한 횰과 귀여운 맷, 원주 호족의 딸 체취엄지, 그리고 홍대미녀이자 최근 몽고 제국 공주로 등극한 희진 마마가 바로 그들이오. 그리고.. 남성학우의 질긴 추궁 끝에, 결국 4명의 후보 중에 첫째 부인 후보가 가려졌다오.
그의 발언을 인용하자면 다음과 같소! “희진이 누나는 정말 보면 볼수록 매력적 이예요. 정말 볼매녀라고 밖에 말할수 없네요”
흠흠.. 희진 마마가 최근 眼書 담벼락 에 남긴 글을 본다면. 지금이 호기일 것이외다! “가을 하늘과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는 그녀 (2011년 9월24일자)/ 외로운 듯 한 그녀의 한숨을 되뇌어 볼 때 왕C 의 hook질은 이전 준석이 보여준 실패와는 다르게 희망이 있어 보인다오. 연애는 시간재기(타이밍)란 말이오!
한편, 가뜩이나 시들어가고 있는 세저리의 연애 생태계에 황소개구리 같은 왕C의 출현은 많은 남성들이 긴장하도록 만들기도 했다오!
특히 내색 하지는 않지만, 언제나 “좌수진, 우지원”을 외치던 탐라의 꽃! 가뜩이나 뜸해진 좌수진의 존재로 인하여 울적한데.. 거기다가 왕C가 우지원 까지 노린다고 하니.. 심란할 것이외다.
왕C가 기존의 세저리 남성들이 보여준 식상함에 벗어나서 세저리 여성들로 하여금 왕C신드롬을 일으켜 줄지가 변수. 만일 그러한 돌풍이 가능하다면, 그것은 왕C 외의 남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효과를 줄것이며 전반적으로 세저리 연애 생태계에 다시한번 생기를 돌게 할지도 모르오.
뭐 어쨌든.. 잃어버린 왕가의 마지막 고리인 왕C.. 과연 그가 세저리에 왕림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세저리에서 얻게 될 부인들은 몇 명일지..... 본지의 탐사 취재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 될것이 외다. 왕C가 권좌에 오르는 그날까지! (To be Continued)
내 오늘, 따~끈 따~끈 하고 기막힌 사실 하나 풀어볼까 하오.
이 산 좋고 물 좋은 청풍명월의 고장에서 최근 한달간 뭔가 오~싹한 느낌 안드셨소? 무더웠던 날씨는 갑자기 쌀쌀해지고, 사람 머리통만한 나방이 문화관 안에 들어와 발광을 하질 않나~ 전국이 정전이 되질 않나~또 새벽에 엘리베이터문이 갑자기 열리질 않나~~ 만물의 흐름이 크게 세저리 중심으로 소용돌이치고 있다오. 그렇소! 풍수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눈치 챌 것이외다. 평온했던 세저리의 기의 흐름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 배경 뒤엔 왕성한 기운이 출현했기 때문이라오. 우오오오! 그것도 1000년에 한번 꼴로 나타난다는 천룡의 기운이.
고려의 마지막 왕가 혈통이신 창왕께서 유배 도중 강화도에서 꼬르륵 물고기 밥이 된지도 600여년~ 고려의 왕통은 끊기고 말았다오. 개중엔 王씨 성에 점을 찍거나(玉) 사람인변을 위에 붙여서(全), 이성계 역도들의 서슬 퍼런 탄압을 피한 후손들도 있지만, 사주학상 왕(王)자에 점을 찍음으로써 그들은 천룡의 기운을 스스로 봉하였고(玉), 사람 밑에 왕을 둠으로써, 그 기운을 스스로 쇠하게 만들었도다(全). 그렇게 만주 벌판을 달리고자 했던 태조 왕건의 꿈은 역사의 먼지와 함께 스러져 갔구나~.
헌데, 이들 후손 중에 마지막 남은 혈통이 몸을 숨기며, 호심탐탐 왕의 재기를 노리고 있었으니.. 그가 바로 자칭 Shy boy
왕C올시다.
그의 조심스런 언행과 쑥스러움을 가장한 소극적 행동으로 사람들은 그를 서민의 아들일 것이라고 착각하나, 이 궁극의 사나이 아리랑의 눈은 못 속이오.
본지 기자는 정보공개 청구권을 통해 얻은 왕C일가의 족보. 그리고 CAR과 GIS기법을 이용해 그의 족적을 역추적한 결과 우리가 알던 서민 왕C 바로 이분이 태조 왕건 평양공파 31대손임을 밝혔소이다!
600여 년 동안의 서슬 퍼런 탄압을 피하기 위한 왕 C 가문의 비밀주의에 참말로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소. 전공을 듕국어로 택하여, 자장면 집 사장님들을 많이 배출한 듕국 산동 왕씨로 착각하게 만드는 교묘함. 그리고 권력자의 눈을 피하기 위해 한때는 대륙으로 피난, 2살연상의 듕국인 여친까지 만드는 용의주도함. 태조 왕건은 왕좌에 오르기 까지, 권력자 궁예 밑에서 조용히 인내하며, 정략결혼을 통해 내공을 쌓았다고 하는데, 왕C 또한 가히 태조 왕건의 피를 이어받긴 한가 보오.
그의 고결함은 몇몇 제보를 통해서 이미 확인 되었소이다.
세저리 룸메이트 84년생 서동일씨의 제보에 따르면, 에어콘 하나 없는 방에 선풍기 하나 못 틀게 할 정도로 예민하다하오.
<비룡학사 상황1>
동일: 더우니깐 선풍기 틀자
왕C: 노노! 저 비염 있어요!
동일: ...
<비룡학사 상황2>
동일: 이놈의 모기!
왕C: (동일의 팔목을 꽈악 잡으며 검지를 좌우로 까닥까닥) 형~ 에프킬라 쓰면 안돼요! . 모기향도 안돼요. 손으로 잡으세요!
동일: ...
그렇소. 예의 바른 척 하지만, 연배가 훨씬 높은 룸메이트에게 조차 알 듯 모를 듯 뱉는 그의 고압적 어조는 한때 만백성을 거느렸던 왕가의 말버릇이 아직 고쳐지지 못한 흔적임이 분명하오이다. 한편, 개와 고양이처럼 늘 티격태격하는 서동일 씨의 정적 이준석 씨의 회유책에도 넘어가지 않는 명석함을 보여주기 까지 했소.
준석: “니 동일이가 맨날 구박하니깐 싫제?”
왕C: 동일이형이요?! (잠시 주저).. 전 그런 사람 좋아해요^^
준석: ...
여기서 잠깐.. 이 장면 어딘가 익숙하지 않으시오? 그렇소.. 궁예가 폭군으로 변한 뒤, 신숭겸을 비롯한 많은 대신들이 태조 왕건에게 모반을 꾀하자고 회유할 때 , 왕건은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며 시기를 기다려온 장면을 모두 기억할 것이오. 웃고는 있지만, 왕C의 웃음 뒤엔, 필시 서동일씨의 심장을 향해 칼을 갈고 있음이 분명하오!
또 50여명의 부인을 거느렸다는 태조 왕건의 후손답게.. 대단한 정력을 지니고 있다오. 신중한 그이기에 아직 본색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나, 몇몇 세저리인들의 충격적 목격담을 통해 그의 정력의 깊이를 가늠 할 수 있었다오
익명의 A:
[일주일에 이틀 밖에 오지 않는 그녀.. 그녀가 앉았던 의자엔 방금 전 까지 그녀의 요염한 몸을 감싸줬던 주황색 타올이 걸쳐 져 있다. 왕C가 조용히 의자로 다가간다.. 그리고는 살며시 예민한 코구멍을 벌렁 벌렁거리며 눈을 지그시 감고선 그녀의 타올을 얼굴에 갔다 댄다. “킁~킁” 좌로 한번 킁~ 우로 한번 킁~ 고개를 돌린다. 향긋한 그녀의 체취를 머금으며, 그의 얼굴엔 어느새 희미한 미소가 피어오른다.]
결국 그의 hook질은 꼬리가 잡혀, 그가 우선적으로 부인으로 삼고자하는 여성 4인방의 실체를 밝힐 수 있었소.
여기서 잠깐! 분명 "우선적"이라고 했소! 간택되지 않는 나머지 세저리 여인들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있으니.. 실망들 하지 마시게나!
몇 주전의 시끌버쩍한 서민들이 우글거리는 주막집에서 남자 세저리인들만 모여있던 자리에서 그는 비밀에 쌓여 있던 4명의 여인들의 신상을 실토 하였소/ 4명의 여인을 동시에 사모하는 그의 넓은 사랑! 가히 왕의 배포라고 할 만하오. 그것도 지금까지 세저리 뉴스에서 모두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연예인급 여인들이라오.
동물 엔터테이먼트 연예인 섹시한 횰과 귀여운 맷, 원주 호족의 딸 체취엄지, 그리고 홍대미녀이자 최근 몽고 제국 공주로 등극한 희진 마마가 바로 그들이오. 그리고.. 남성학우의 질긴 추궁 끝에, 결국 4명의 후보 중에 첫째 부인 후보가 가려졌다오.
그의 발언을 인용하자면 다음과 같소! “희진이 누나는 정말 보면 볼수록 매력적 이예요. 정말 볼매녀라고 밖에 말할수 없네요”
흠흠.. 희진 마마가 최근 眼書 담벼락 에 남긴 글을 본다면. 지금이 호기일 것이외다! “가을 하늘과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는 그녀 (2011년 9월24일자)/ 외로운 듯 한 그녀의 한숨을 되뇌어 볼 때 왕C 의 hook질은 이전 준석이 보여준 실패와는 다르게 희망이 있어 보인다오. 연애는 시간재기(타이밍)란 말이오!
한편, 가뜩이나 시들어가고 있는 세저리의 연애 생태계에 황소개구리 같은 왕C의 출현은 많은 남성들이 긴장하도록 만들기도 했다오!
특히 내색 하지는 않지만, 언제나 “좌수진, 우지원”을 외치던 탐라의 꽃! 가뜩이나 뜸해진 좌수진의 존재로 인하여 울적한데.. 거기다가 왕C가 우지원 까지 노린다고 하니.. 심란할 것이외다.
왕C가 기존의 세저리 남성들이 보여준 식상함에 벗어나서 세저리 여성들로 하여금 왕C신드롬을 일으켜 줄지가 변수. 만일 그러한 돌풍이 가능하다면, 그것은 왕C 외의 남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효과를 줄것이며 전반적으로 세저리 연애 생태계에 다시한번 생기를 돌게 할지도 모르오.
뭐 어쨌든.. 잃어버린 왕가의 마지막 고리인 왕C.. 과연 그가 세저리에 왕림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세저리에서 얻게 될 부인들은 몇 명일지..... 본지의 탐사 취재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 될것이 외다. 왕C가 권좌에 오르는 그날까지!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