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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 마님의 공격을 막아내라
- 곽영신
- 조회 : 3147
- 등록일 : 2010-04-26
#1. 인터뷰 그까이꺼 대수임? 응, 대수임.
평화로운 세저리 진지에 "수류탄"이 떨어졌습니다. 차가운 금속 몸통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Made In Manim"
아, 이거슨 독일제보다 더 강력하다는 그 마님제 수류탄! 모두가 갈팡질팡하는 사이, 빵,하고 터진 수류탄 파편이 우아하게 날아가 전우들 몸속에 박힙니다. 각각의 조각에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인터뷰 기사, 5월 1일까지, 피라미는 사절, 건투를 빔"
전우들은 개미떼마냥 우왕좌왕합니다. "이 공격을 잘 방어하지 못하면, 또다른 마님제 원자폭탄이 우아하게 날아오게 될 것이다." 모두들 혼이 나간 채로 전투태세를 갖춥니다. 인터뷰 그까이꺼, 대수임?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인맥을 총동원하라
-> 여기서 몇몇은 성공! 그러나 대부분은 생각해보니 인맥은 쥐뿔,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유명한 사람이 봉샘
둘째, 정중히 메일을 보내 사정을 설명하라
-> 여기서 몇몇은 성공! 그러나 대부분은 상대분이 "로그인"을 못하시는지 묵묵부답
셋째, 막무가내로 전화하라
-> 마찬가지. 나는 톱스타 K에게 전화했는데 왜 계속 매니저가 받는거야? 그리고 몇시간 뒤에 전화준다며?
역시 현대전에서 평범한 전략은 통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몇몇은 외계인을 만나겠다, 말이 통하는 짐승을 찾아보겠다, 내 안의 주님을 인터뷰하겠다, 정치인 허 모씨와 텔레파시로 인터뷰하겠다 등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 세저리 전우들은 이 힘겨운 각개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건투를 빌어주세요. 별사탕 있는 건빵 환영.
#2. 벚꽃 떨어진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이미 벚꽃이 지나갔는지 모르지만, 제천은 이번 주에야 꽃잎이 벌어졌습니다. 문화관을 오르며 "길이 참 하얗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후부터 비가 오네요. 벚꽃이 떨어집니다. 제대로 구경도 못했는데 아쉬운 마음입니다.
뭐, 벚꽃은 내년에도 피니까요.
봄비도 내리고 꽃잎도 떨어지고, 완연한 봄입니다. 다 좋은데, 잠이 너무 많아진 듯ㅠㅠ 특히 룸메이트 지영군과 저는 서로의 늦잠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바람에 고민이 큽니다. 제가 알기로 의림학사에도 대단한 잠꾸러기가 있는 걸로 아는데요. (2기 선배님들 중에는 당연히 없을테구요?) 얼마 남지 않은 이 봄, 일찍 일어나 실컷 봄바람을 쐬는 생활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상 떨어지는 벚꽃이 아쉬워 잠이 늘은 세저리 뉴스 곽기자입니다.
평화로운 세저리 진지에 "수류탄"이 떨어졌습니다. 차가운 금속 몸통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Made In Manim"
아, 이거슨 독일제보다 더 강력하다는 그 마님제 수류탄! 모두가 갈팡질팡하는 사이, 빵,하고 터진 수류탄 파편이 우아하게 날아가 전우들 몸속에 박힙니다. 각각의 조각에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인터뷰 기사, 5월 1일까지, 피라미는 사절, 건투를 빔"
전우들은 개미떼마냥 우왕좌왕합니다. "이 공격을 잘 방어하지 못하면, 또다른 마님제 원자폭탄이 우아하게 날아오게 될 것이다." 모두들 혼이 나간 채로 전투태세를 갖춥니다. 인터뷰 그까이꺼, 대수임?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인맥을 총동원하라
-> 여기서 몇몇은 성공! 그러나 대부분은 생각해보니 인맥은 쥐뿔,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유명한 사람이 봉샘
둘째, 정중히 메일을 보내 사정을 설명하라
-> 여기서 몇몇은 성공! 그러나 대부분은 상대분이 "로그인"을 못하시는지 묵묵부답
셋째, 막무가내로 전화하라
-> 마찬가지. 나는 톱스타 K에게 전화했는데 왜 계속 매니저가 받는거야? 그리고 몇시간 뒤에 전화준다며?
역시 현대전에서 평범한 전략은 통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몇몇은 외계인을 만나겠다, 말이 통하는 짐승을 찾아보겠다, 내 안의 주님을 인터뷰하겠다, 정치인 허 모씨와 텔레파시로 인터뷰하겠다 등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 세저리 전우들은 이 힘겨운 각개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건투를 빌어주세요. 별사탕 있는 건빵 환영.
#2. 벚꽃 떨어진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이미 벚꽃이 지나갔는지 모르지만, 제천은 이번 주에야 꽃잎이 벌어졌습니다. 문화관을 오르며 "길이 참 하얗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후부터 비가 오네요. 벚꽃이 떨어집니다. 제대로 구경도 못했는데 아쉬운 마음입니다.
뭐, 벚꽃은 내년에도 피니까요.
봄비도 내리고 꽃잎도 떨어지고, 완연한 봄입니다. 다 좋은데, 잠이 너무 많아진 듯ㅠㅠ 특히 룸메이트 지영군과 저는 서로의 늦잠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바람에 고민이 큽니다. 제가 알기로 의림학사에도 대단한 잠꾸러기가 있는 걸로 아는데요. (2기 선배님들 중에는 당연히 없을테구요?) 얼마 남지 않은 이 봄, 일찍 일어나 실컷 봄바람을 쐬는 생활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상 떨어지는 벚꽃이 아쉬워 잠이 늘은 세저리 뉴스 곽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