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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뉴스] 고기파티
- 안형준
- 조회 : 3004
- 등록일 :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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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뽕샘이 수상한 일을 꾸민다는 첩보가 있었습니다. 첩보의 내용은 뽕샘이 본의 아니게 채식을 하고 있는 세저리 주민을 위해 고기를 하사한다는 것! 6시가 되자 고기냄새를 맡은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습니다.
세저리 고기파티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1. 5기의 히어로 김태준군
‘어디서 봤을까...어디서...’
혼자 곰곰이 생각해보니 떠오르는 이름만 불러도 눈시울이 붉어지는 그 사람.
“원만이형....”
네. 어렸을 때 동네 오락실에서 볼 수 있던 바보 형.
“백 원만 달라”고 말하던 원만이형.
오늘은 이백 원을 달라며 제스처를 취하는군요.
#2. 세저리 배드민턴계의 황제
“너희는 아직 멀었어. 이히히힣힣힣 ”
요즘 뽕샘은 시간이 날 때마다 배드민턴을 하자고 합니다. 섣불리 도전한 세저리 주민들은 쓴 패배감만 느끼게 됩니다. 안 모군은 뽕샘의 스매싱에 중요부위를 맞아 고자가 될 뻔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뭐, 언젠간 이길 날이 오겠죠.
#3. 고기!!!고긔다!!!!!고긔!!!!!!
단비 뉴스 편집부장을 하느라 고생하는 정혜정양. 예쁜 모습으로 담아보려 했으나 보람이 때문에 실패!
보람이 표정은 자동 음성지원이 되는군요. “고긔!!고긔!!고긔다!!!!!!!” 미안 ^^
#4. 육식 종결자. 고기 킬러
4.5기 동현. 고기를 보자 환하게 웃음 짓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거짓과 위선 없는 인간 본연의 감정에 충실한 표정.
넌 다음 생애에 꼭 닭, 돼지, 소로 태어나라. 두 번 태어나라.
#5. 단체 사진
준비성 없는 세저리 주민은 고기만 먹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뻔했으나 뽕샘 사모님이 밥과 밑반찬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날 고기파티에 리틀 뽕군도 참석을 했습니다. 큰 키! 잘생긴 얼굴! 아...엄친아의 조건을 갖춘 청년. 뽕샘이 수업시간에 말씀하신 부계 불확실성을 다시금 떠올려 보게 됐습니다.
무더워진 날씨, 더위와 공부에 찌든(?) 세저리 주민을 위해 일용할 양식을 제공해 주신 뽕샘과 사모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