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년도 세명대 한의학과에 지원할 계획을 갖고있는 수험생입니다.

지난 11월 업로드 된 본교의 편입 모집요강에 따르면, 한의학과 편입 수험생들만 지원자격이 국내 정규 4년제 대학으로 제한되어있습니다. 

국외 대학교를 졸업한 저의 입장으로서는 해당 사항에 의문이 생깁니다. 


(1) 지원자격을 전적대학교의 국내외로 차별을 둔것은, 국외대학 출신자들에게 아예 기회 자체를 박탈한 것인데, 이것은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 것인지. 

(2) 만약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국외의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왜 지원자격이 안되는지. 왜 다른 학과들은 국외 대학교 출신 수험생들이 지원을 할 수 있는데 왜 한의학과만 지원이 안되는 것인가요.
 
더군다나 본교 한의학과에는 전적 대학 성적이 평가요소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본교에서 자체 제작한 필기고사로만 학생들을 선별하는데, 그렇다면 이 시험을 보는데 국외 대학교인지 국내 대학교인지가 왜 중요한 것이고, 뭐가 다른거죠? 자체 제작한 필기고사 시험만으로 수험생들을 선별한다면, 오히려 대학교가 국내에 있는지 국외에 있는지 차별을 둘 필요가 없지 않는지 생각이 듭니다.


또한 수험생들이 제공하는 기본정보는 국외대 출신자들도 동등하게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세명대 또한 타학과 지원자격에 국외대학교 출신자들을 포함시킴으로써 이미 알고 있는것 같네요.

이 점을 본교 관계자들께서 다시 한번만 고려해주시길 부탁드리며, 국외대학 출신에 대한 차별을 없애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의 긴 글을 읽는데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국내 대학교 출신자들로 제한한건 본교 관계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내지는 개인의 선호겠지만 (제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그것과 맞바꾼건 한 사람의 인생입니다.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졌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