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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공지

2022학년도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진입식 - 드디어 코로나 이겨내고 모두가 함께하는 본진식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 한의과대학
  • 조회 : 1759
  • 등록일 : 2022-05-24

2022학년도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진입식

- 드디어 코로나 이겨내고 모두가 함께하는 본진식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그림 1 제배하는 본과 1학년 학생들          제공: 학과사무실



의과대학에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있다면, 한의과대학에는 허준 선서가 있다. 허준 선서는 한의대의 연례 행사인 ‘본과 진입식(이하 본진식)’에서 매년 그 해의 본과 1학년 학생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는 갓 본1이 된 학우들이 예과를 무사히 수료한 것을 축하하는 동시에 이제까지보다 더욱 고단할 본과 학업에 앞서 학생들을 격려하는 행사다. 허준 선서를 한 마디 한 마디 직접 목소리 내어 읊으면서, 한의과대학의 학생들은 자신들이 예비 한의사라는 사실을 되새기고, 자신이 걷는 길에 대한 자부심을 얻는다.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6시 30분, 세명대학교 학술관 제 1 컨퍼런스홀에서 세명한의 본과 1학년들의 본과 진입식 행사가 진행되었다. 본진식은 항상 한의과대학 학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행사이지만,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인해서 2020년도와 2021년도의 본진식은 본과 1학년 학생들만 참여하는 행사로 간소화되어 치루어졌다. 선배, 후배에게 축하를 받으면서 동아리별로, 또는 친한 사람들끼리 사진을 찍으며 그 날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본진식의 큰 재미임을 생각한다면아쉬웠던 일이다. 

그러나 올해는 방역 정책이 완화되었고, 또 학생회의 노고가 있었던 덕분에 모두가 참여한 본진식이 거행될 수 있었다.  




 ▲그림 2 2022년도 본과1학년 단체사진         제공: 30대 학생회 늘봄


 Q. 본과 진입식이라는 행사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A. 본과 진입식은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한의학의 기초를 다지는 예과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한의학적 소양을 쌓는 본과에 진입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학생들은 본진식에서 허준 선서를 통해 한의사로서의 직업 정신을 배양하고, 醫者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여, 앞으로의 학업에 대한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Q. 코로나로 인해 작년과 재작년에는 본진식을 간소화했는데, 이번에 다시 선후배 모두 참여하는 행사를 주최하면서 느낀 소감을 말해주세요!

A.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선후배 간의 끈끈한 관계와 동기 간의 우애로 모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2022년 본과진입식은 본과 1학년뿐만 아니라 선배와 후배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이러한 세명한의 학우들의 끈끈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 진급하는 학우들에게 한마디 할 말이 있다면?

A. 본과에서 배우는 내용은 이전에 비해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앞으로 한의사가 되는 데 필수적인 내용을 배웁니다. 충실히 수업을 들으시고,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또 동시에, 팬데믹으로 인해 즐기지 못했을 첫 캠퍼스 생활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여러분들의 본과 진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학생회장 한정흔 학우가 맡았다. 행사 시작 후 먼저 김이화 세명대 한의과대학 학장이 동영상으로 전송한 내빈 축사가 있었다. 김 학장은 예과를 수료한 학생들의 노고에 대하여 격려했고, 그때까지의 한의과대학 교수들의 지도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가장 즐거울 예과 1, 2학년에 코로나 사태로 인해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지 못한 지금의 본과 1학년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
 두 번째로 본과 1학년 학우들의 지금까지의 학교생활을 사진으로 담아낸 동아리 광채의 사진 전시가 있었다.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본과 1학년 학생들이 학교에서 가졌던 추억들을 곱씹어 볼 수 있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사진의 대부분이 마스크를 쓴 사진이었지만, 감염병이 도는 와중에도 학우들이 학교생활과 친목활동에 있어 적극적으로 즐겁게 참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시간이었다. 
 세 번째로 허준 선서식과 제배, 마지막으로 지도교수님들이 본 1 학생들에게 직접 선물을 주는 선물전달식이 이어졌다. 
   폐회 이후에 본 1 학우들은 학술관에 남아 친한 친구끼리, 친한 선후배와, 동아리끼리 사진을 찍으며 축하도 받고 선후배에게 선물도 받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본과 1학년 재학 중인 최 모 학우는, 이번 본진식이 끝난 후 ‘선배들을 축하해본 적은 있지만, 당사자로서 직접 참여해보니 본진식을 진행하는 데에 많은 인원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느껴져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또한 동아리나 학회 등에서 준비해주신 선물과 편지도 너무 감사하고 기억에 많이 남았다. 처음엔 본진식 자체에 큰 감흥이 없을 거라 생각했으나, 많은 분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으니 본과에 진입했다는 것이 실감나고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충실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무사히 진급한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본과에 진입하여 학업에 부담감이 커지기도 했지만, 경혈,해부, 본초 등 임상에 가까운 학문을 배우게 되어 한 발짝 한의사에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다.’라며 소회를 말했다.
 이번 본진식이 본과 1학년 학우들에게 한때의 즐거운 행사일뿐 아니라 나중에 한의사가 되어서도 학교생활을 떠올릴 때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의 본과 생활도 학교 수업이든 학교 외의 활동이든 성실하게 해나가기를 당부하는 바이다.

세명한의 편집위원회장 김희원 기자

  • 담당부서 : 한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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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락처 : 043-649-1701
  • 최종수정일 :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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