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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공지

취업시장 속설의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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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5094
  • 등록일 : 2007-02-05
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2007/2/5 "2천만원대 초반 연봉, 너무 적지 않나요?", "어학연수 경험이 없어도 괜찮을지", "입사 경쟁률이 수백 대 일이라는데".. 구직자들은 작은 취업 소식 한토막에 일희일비하거나 학점, 영어성적, 어학연수 경험 등 소위 "스펙"이 부족할까 노심초사하게 마련이지만 섣부른 걱정은 금물이다. 소수의 경향이 전반적 현상인 것처럼 과장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5일 인사취업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등을 통해 취업시장에 퍼져 구직자들을 "떨게 하는" 잘못된 상식을 진단해봤다. ◇ 경쟁률 100대 1은 기본? = 일부 주요 대기업이나 공기업 입사시험에서는 수백대 1을 웃도는 경쟁률을 보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경쟁률은 알고 있는 것보다 낮은 경우가 많다. 인크루트가 작년 12월 상장기업 465개사를 대상으로 입사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입사 경쟁률은 56.2대 1이었다. 입사경쟁률 분포도 "10대 1 이상-50대 1 미만" 기업이 34.0%로 가장 많았던 반면 "2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곳은 6.7%에 그쳤다. ◇ 4년제 대졸 초임, 최소 3천만원? = 역시 소수 대기업이나 유명 공기업의 사례가 널리 전해지면서 하나의 잣대처럼 굳어졌지만 대졸 초임으로 3천만원 이상 주는 회사는 사실상 그리 많지 않다.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셀러리에 등록된 연봉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합쳐 산출한 평균 대졸 초임은 1천800만원대였다. 높은 임금을 주는 기업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부 "슈퍼 직장"의 연봉 액수를 일반화해서 인식하고 이를 기준으로 취업활동을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어학연수는 필수? = 해외 어학연수가 대학생들간에 보편화하면서 취업 필수코스처럼 생각되지만 뚜렷한 목적없는 "경력 채우기"식 어학연수는 취업에 별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 채용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어학연수 경험자가 많아져 희소성이 없어졌을뿐 아니라 토익 영어시험 점수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면서 각 기업들이 면접을 통해 직접 지원자들의 어학실력을 측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영어토론 스터디 등으로 실질적인 영어능력을 키웠거나 다른 장점이 있다면 어학연수 경험이 없더라도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 면접과외.성형이라도 해야? = 취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면접 성형"을 고려하거나 면접 잘 보는 법 등을 따로 지도 받는 경우가 생겨났지만 괜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인사 담당자들은 지원자들의 "인물"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신뢰할 만한 "인상"을 보기 때문에 적절한 옷차림과 태도, 자신감 있게 웃는 표정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면접과외의 경우도 입사면접이 기업 특성과 문화에 맞게 다양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과외로 "모범답안"을 익히기보다는 목표 기업의 정보를 모아 상세한 탐구를 하는 편이 낫다고 채용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 "취업 5종 세트"면 OK? = 인턴십, 아르바이트, 자격증, 공모전, 봉사활동 등 소위 "취업 5종 세트"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준비를 해 왔다는 점에서 분명 취업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특정 기업이나 업무분야에 대해 일관된 목표의식을 가지고 노력하지 않았다면 단순히 취업을 대비한 "스펙 늘리기"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5가지 경력을 갖추지 않았더라도 자신이 지원한 기업 입사를 목표로 치열하게 준비했다는 점을 부각시키면 충분히 채용담당자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담당부서 : 환경에너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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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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