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법학과 재학생 3명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제6회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주제는 “소비자기본법상 소비자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제도”)에 참가하여, 이재원 학생은 우수상(배달 앱 알레르기 유발원료 표시의무 확대 및 강화)을, 김준희․강동식 학생은 장려상(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 감소방안)을 받았다.

학생들은 법학캡스톤디자인 과목의 수업과정의 일환으로 공모전을 준비하였는데, 그동안 익힌 법지식을 바탕으로 이근영 교수와 박희주 교수의 지도를 받아,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비자문제를 법제도적 관점에서 개선하도록 제안하였고, 이러한 제안이 좋은 평가를 받아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현실의 다양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법학 교육의 긍정적인 영향과 참여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우수상 17학번 이재원 학생 소감>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들으며 한국소비자원에 제출한 과제물로 수상을 하였는데, 한 학기 동안 노력한 결과물이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매우 기뻤습니다. 법학과에서 부족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장려상 17학번 강동식 학생 소감>

“교수님의 추천으로 반려동물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각종 기사와 뉴스를 검색하면서 소비자들이 반려동물 사료에 대해 갖고 있는 불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경험을 쌓기 위해 처음 참가해 본 공모전이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이근영 지도교수 소감>

법학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법학과 학생들이면 한 번 이상 학교에서 배운 법지식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모전 등에 참가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